남원시, 시민 만족도 높은 '책값 돌려주기 사업' 올해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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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올해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시민들이 관내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달 이내에 남원시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월 2권 최대 4만원까지 책값을 남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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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올해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228명의 시민이 참여해 3000만원 상당의 남원사랑상품권이 소진됐고 2216권의 도서가 공공도서관으로 유입됐다며 2020년 10월 본격 추진된 이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공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시민들이 관내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달 이내에 남원시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월 2권 최대 4만원까지 책값을 남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이용자 특성에 맞는 균형있고 체계적인 장서 확충과 대형서점 및 온라인 도서 구입으로 독자적 운영이 어려운 소규모 지역서점을 크게 지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책값의 부담없이 독서를 즐기며 생활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2022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의 만족도조사를 통해 건의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월 1인 2권, 권당 2만원 이하로 제한된 환급액을 월 4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2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약간의 조정을 더해 시민들의 도서 선택권까지 확대했다.
최경식 시장은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지역서점-공공도서관과 상호 협력해 '책 읽기 좋은 도시 남원 만들기 및 이용자들을 위한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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