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확보→2023년 반전 노리는 넷마블 신작 라인업은?

김민규 2023. 1. 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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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멀티플랫폼 신작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 2023년 반전을 꾀한다.

지난해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넷마블이 신작 5종을 앞세워 실전 반등에 나서는 것.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가 지연된 기대 신작들이 올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경쟁력을 확보해 2023년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다"며 "지난해 지스타에서 신작들에 대한 호평과 더불어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잘 준비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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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PC온라인게임 신작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대표 이미지.  제공 | 넷마블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 넷마블이 멀티플랫폼 신작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 2023년 반전을 꾀한다. 지난해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넷마블이 신작 5종을 앞세워 실전 반등에 나서는 것.

지난해 12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비롯해 자체 지적재산권(IP) 기반 블록체인 신작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지스타 2022 현장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어라이즈)’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3인칭 슈팅(TPS)과 진지점령(MOBA) 장르를 결합한 PC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지난해 12월8일부터 얼리액세스를 시작했다. 에픽스토어와 스팀에서 정식 서비스 예정인 이 게임은 독특한 스킬을 가진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상대편 기지를 파괴하고 점령하는 방식이다. 얼리액세스 버전에선 27종의 영웅을 비롯해 게임에 매일 접속하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스타터 패스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모두의 마블’ 후속작품인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도 출격 대기 중이다.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계승한 이 게임은 실제 도시 기반 메타월드에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고 NFT(대체불가능토큰)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궁극적으로는 게임 내 플레이어의 아바타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실제 지도 기반 메타버스 구축이 목표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주목받았던 넷마블 기대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대표 이미지.  제공 | 넷마블
또한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현장에서 주목받았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개발도 막판 담금질 중이다. 이 게임은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2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매김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이용자들은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정식 출시 빌드에선 원작의 핵심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로 모아가는 부분도 심도 있게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스달 연대기’는 낮과 밤, 기후변화에 따른 플레이와 연맹 및 3개 세력 간의 정치적, 경제적 갈등 및 협력 등 실제 그 세계를 살아가는 심리스(Seamless)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IP 공동개발에 참여, 드라마 작가와 협업해 확장된 세계관 기반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넷마블의 PC온라인 신작 ‘하이프스쿼드’ 대표 이미지.  제공 | 넷마블
끝으로 PC게임으로 제작 중인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배틀로얄 게임이다.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에선 다양한 무기를 선택해 근접전 위주로 진행되는 3인 스쿼드 전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지스타에선 최대 60인이 동시에 경쟁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스쿼드가 우승을 차지하는 배틀로얄 모드와 두 팀으로 나뉘어 상대 진영을 폭탄으로 파괴하는 터치다운 모드를 공개한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가 지연된 기대 신작들이 올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경쟁력을 확보해 2023년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다”며 “지난해 지스타에서 신작들에 대한 호평과 더불어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잘 준비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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