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엠씨, 공모가 2만8천원 확정…희망밴드 하단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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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티이엠씨가 공모가를 희망범위(3만2000∼3만8000원) 최하단보다 낮은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티이엠씨는 이달 10∼1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고 같은 달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티이엠씨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개발·공급하는 업체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2340억원, 영업이익은 43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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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티이엠씨가 공모가를 희망범위(3만2000∼3만8000원) 최하단보다 낮은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이달 4∼5일 이틀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자 560곳이 참여해 경쟁률 31.33 대 1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한화증권 관계자는 "국산화 기술, 성장 잠재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곳도 있었지만 최근 반도체 업황 부진과 연초 증시 하락 등 침체된 시장 상황을 무시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흥행 성적에도 주주 친화적인 공모가로 기업공개(IPO)를 완주하기로 했다는 게 티이엠씨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도 기존 220만주에서 180만주로 줄였다. 티이엠씨는 이달 10∼1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고 같은 달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티이엠씨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개발·공급하는 업체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2340억원, 영업이익은 431억원이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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