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와 돈거래 파문에 한겨레 편집국장 사퇴·사장 등 경영진 조기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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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사 간부와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금전 거래 파문과 관련해 한겨레 편집국장이 사퇴한 데 이어 사장 등 경영진도 조기 퇴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현대 한겨레 사장은 직원들에 보낸 글에서 자신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다음 달 초 대표이사 선거에서 당선자가 확정되는 날 사퇴하겠다며 편집인과 전무도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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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사 간부와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금전 거래 파문과 관련해 한겨레 편집국장이 사퇴한 데 이어 사장 등 경영진도 조기 퇴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현대 한겨레 사장은 직원들에 보낸 글에서 자신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다음 달 초 대표이사 선거에서 당선자가 확정되는 날 사퇴하겠다며 편집인과 전무도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새 대표이사가 확정되더라도 3월 주주총회까지는 기존 경영진이 권한을 행사하지만 조기에 경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겁니다.
앞서 류이근 한겨레 편집국장도 편집국 주요 간부의 일탈로 회사가 쌓아왔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며 지휘와 관리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겨레는 자사 간부가 김만배 씨로부터 6억 원을 빌렸지만 현재 2억여 원을 갚은 상태라고 해명했다며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신속히 실상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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