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카일리 제너, 트래비스 스콧과 또 결별..둘째 출산 1년만

김나연 기자 2023. 1. 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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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억만장자 사업가 겸 모델 카일리 제너가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 또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등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는 트래비스 스콧과 두 번째로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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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최연소 억만장자 사업가 겸 모델 카일리 제너가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 또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등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는 트래비스 스콧과 두 번째로 결별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한 관계자는 US위클리에 "카일리 제너와 트래비스 스콧은 함께 휴가를 보내기로 했지만, 카일리 제너는 트래비스 스콧이 아닌 가족, 친구들과 애스펀(Aspen)으로 떠났다"며 "두 사람은 이전에도 결별이 잦았다.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지만, 여전히 친구이자 공동 부모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연애를 시작해 2018년 2월 비밀리에 첫 아이를 맞이했다. 2년 후인 2020년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헤어졌지만, "첫째 딸의 육아를 함께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카일리 제너와 트래비스 스콧은 결별 후에도 관계를 유지하며 부모로서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했다.

2021년 8월 재결합한 두 사람은 2022년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카일리 제너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후 "쉬운 일이 아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미친 짓이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그는 모든 여성이 출산 후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압박감'을 안다면서 "출산 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돌아가도록 압박하는 걸 멈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꼽혔고,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3억명을 돌파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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