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함정→헬기'…해경, 독도 해상서 릴레이로 응급환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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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 다친 응급환자가 해경의 릴레이 이송방식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9일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독도 남쪽 29㎞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 선장은 선원 유모씨(50)가 조업 중 부상을 당했다며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함정과 헬기 운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사히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었다"며 "평상시 기상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반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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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 다친 응급환자가 해경의 릴레이 이송방식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9일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독도 남쪽 29㎞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 선장은 선원 유모씨(50)가 조업 중 부상을 당했다며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유씨는 조업 중 낚싯바늘이 눈에 걸려 자체 제거했으나 통증이 심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동해해경서 소속 3016함과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 헬기를 긴급 출동시켰다.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3016함이 현장에 도착, 단정을 이용해 환자 등 2명을 3016함으로 편승시킨 후 낮 12시 27분경 긴급투입된 헬기에 환자를 인계했다.
환자는 기내에서 응급구조사의 처치를 받으며 강릉으로 이송돼 같은 날 오후 2시 23분경 구급차에 인계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함정과 헬기 운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사히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었다"며 "평상시 기상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반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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