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새 지휘자 틸레만 유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명문 오케스트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를 31년 동안 이끈 다니엘 바렌보임이 건강상 이유로 물러나면서 누가 지휘봉을 이어받을지에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리스티안 틸레만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지휘자(사진)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틸레만이 그동안 독일 오케스트라만 지휘해온 것도 바렌보임의 후임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다.
틸레만은 1997년 베를린 도이치오퍼 음악감독이 된 뒤 2004년부터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명문 오케스트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를 31년 동안 이끈 다니엘 바렌보임이 건강상 이유로 물러나면서 누가 지휘봉을 이어받을지에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리스티안 틸레만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지휘자(사진)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독일 언론 LKZ는 지난 7일 “틸레만이 바렌보임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1570년 궁정악단으로 창단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멘델스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전설적인 지휘자들이 몸담았던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다. 바렌보임은 1992년 이 악단의 음악감독에 선임됐다.
틸레만은 지난해 11월 건강 문제로 내한 계획을 접은 바렌보임을 대신해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한국 공연을 이끌기도 했다. 틸레만이 그동안 독일 오케스트라만 지휘해온 것도 바렌보임의 후임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다. 틸레만은 1997년 베를린 도이치오퍼 음악감독이 된 뒤 2004년부터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했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지휘자를 맡은 건 2012년부터다. 틸레만이 미국 시카고 심포니를 맡을 수 있다는 예상도 일각에서 나오지만, 틸레만의 그간 행적을 감안할 때 독일 악단에 마음을 둘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조동균/신연수 기자 chodogn@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보하면 죽인다" "화장 좀 해라"…국립현대미술관의 '민낯'
- 대출 많이 낀 '영끌족' 피눈물…소형 아파트 매물 쏟아졌다
- LG전자 '어닝쇼크'가 LG이노텍 성과급 때문?…얼마나 줬길래 [돈앤톡]
- '꿈의 기술'이 어쩌다…"비싸서 못 사겠다" 소비자들 외면
- '필리핀 도주'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7개월째 행방 묘연
- '뽕쟁이' 돈스파이크, 왜 실형을 면했나…동종 범죄 에이미와 다른 결말 [TEN피플]
- [종합] "발가락 절단했다"…엄홍길, 충격적인 발 상태 "생살 썩어들어가" ('미우새')
- 송혜교도 식장에서 보고 놀랐을듯…임지연, 아프로디테급 미모
- "재판까지 1년 4개월 걸려"…'박수홍♥' 김다예 법원行, 루머와 정면승부 ('조선의사랑꾼')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