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차관 방한…공급망·IRA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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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1차관이 제8차 한·미 고위급경제협의회 참석을 위해 9일 방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차관은 11일까지 2박3일간 한국에 머무르며 정부와 경제계 인사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IRA 등 공급망 이슈와 함께 보건, 과학, 우주 등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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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1차관이 제8차 한·미 고위급경제협의회 참석을 위해 9일 방한했다. 한·미 양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추가 논의할 전망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차관은 11일까지 2박3일간 한국에 머무르며 정부와 경제계 인사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협상 파트너인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는 10일 양자 협의를 한 뒤 약식 기자회견도 연다. 두 사람은 약 한 달 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7차 고위급 경제협의회에서도 머리를 맞댔다.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IRA 등 공급망 이슈와 함께 보건, 과학, 우주 등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우리 정부는 오는 3월 미 재무부의 IRA 세액공제 가이던스(하위규정) 발표를 앞두고 핵심 광물 비율을 인정하는 원산지에 인도네시아 등 우리 기업이 주로 광물을 조달하는 국가들이 포함돼야 한다고 미국 정부를 설득하고 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방한 기간에 SK텔레콤·KT 등 국내 이동통신사와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오픈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랜은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방형 표준으로 구축해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통신 장비를 연동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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