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병역브로커 구속영장 발부…"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뇌전증 병역비리'에 연루된 또 다른 병역 브로커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뇌전증 병역비리를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뇌전증을 꾸며내 병역을 면제 또는 감면받도록 알선해 병역법을 위반한 혐의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이미 구속 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 모 씨와 함께 병역 면탈 의뢰자들을 상대로 가짜 뇌전증 진단을 받도록 알선해주는가 하면 협박성 제안까지 건넨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뇌전증 병역비리'에 연루된 또 다른 병역 브로커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증거인멸 염려 및 도주 우려"를 들어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오늘(9일) 오전 김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이른바 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7시간 여 만에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뇌전증 병역비리를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뇌전증을 꾸며내 병역을 면제 또는 감면받도록 알선해 병역법을 위반한 혐의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이미 구속 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 모 씨와 함께 병역 면탈 의뢰자들을 상대로 가짜 뇌전증 진단을 받도록 알선해주는가 하면 협박성 제안까지 건넨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김 씨가 이 과정에서 의뢰자 등으로부터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수수하는 등 병역법을 위반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 정도면 경찰해야 할 듯”…100명 넘는 마약사범 잡은 유튜버
- “유명 연예인 탓에 가정 해체 위기”…손해배상청구 소송 피소
- (입 모양으로) '살.려.주.세.요'…경찰 기지로 데이트폭력 피해자 구했다
- '상습 야간 외출' 성범죄자…귀가 명령에 “빡빡하게 굴지 마”
- '더 글로리' 영향?…태국 청춘스타, '학폭' 논란에 결국 사과
- 문 닫은 가게 앞서 장난치다 '꽈당'…“수술비 물어내라” 황당 요구
- 경찰차 뒤집고, 부수고…중국서 '폭죽' 금지하자 생긴 일
- '원조 얼짱' 한수현 “날 욕하던 유명 연예인이 결국”…강민경 저격?
- “입사 한 달 만에 결혼한 신입, 축의금 챙기고 곧장 퇴사”
- 4시간 걸려 왔는데 퇴짜?…청와대 예약 시스템에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