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지난해 영업익 1조2137억원…전년 대비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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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9월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 잔고는 370조원으로 2021년말 260조원과 비교하면 100조원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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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5조5천억원…4분기 영업이익 2374억원
북미 자동차 시장 확대에 사업 성장세 커질 듯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7685억원)보다 57.9% 증가했으며 매출은 전년(17조8519억원)과 비교해 43.4%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3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3.6% 늘었다. 매출은 8조5375억원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견조한 고객사 수요 대응과 GM JV 1기의 본격 가동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하였으나,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손익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일회성 비용 반영분을 제외하면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북미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지난해 9월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 잔고는 370조원으로 2021년말 260조원과 비교하면 100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북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에 미시건 단독 공장 및 GM JV1공장을 운영 중에 있다. GM JV1공장은 지난해 말 본격 가동됐다. GM JV1공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 스텔란티스, 혼다 등과 JV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폭스바겐, 르노닛산, 포드, BMW 등 상위 10개 자동차 기업 중 8개의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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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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