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률비서관 이영상·정책조정 박성택 조만간 선임

박미영 기자 2023. 1. 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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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국제법률비서관과 정책조정비서관을 신설하고 각각 이영상 전 쿠팡 부사장과 박성택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정책관을 조만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법률비서관은 비서실장 산하로, 국제통상과정에서 수출관련 법률 검토와 법률적 다툼을 조정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정책조정비서관은 국정기획수석실 산하로, 원전과 방산 등 수출의 중요성이 커진 데 맞춰 범정부 차원의 정책 소통과 조정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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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제법률·정책조정비서관 신설
김용진비서관은 2일부터 출근
인사제도비서관에 연원정 선임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통령실이 국제법률비서관과 정책조정비서관을 신설하고 각각 이영상 전 쿠팡 부사장과 박성택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정책관을 조만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법률비서관은 비서실장 산하로, 국제통상과정에서 수출관련 법률 검토와 법률적 다툼을 조정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정책조정비서관은 국정기획수석실 산하로, 원전과 방산 등 수출의 중요성이 커진 데 맞춰 범정부 차원의 정책 소통과 조정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영상 국제법률비서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 29기로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법무부 등을 거쳤다. 국제 형사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도 근무했다. MBC의 간판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와 사장을 지낸 고 이득렬씨 아들이다.

박성택 정책조정비서관 역시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행정고시(39회)로 공직에 입문해 무역, 수출, 투자 등 업무를 , 최근까지는 반도체 수출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앞서 공석이었던 대외협력비서관 자리에는 김용진 전 국민의힘 총무국장이 임명돼 지난 2일부터 근무 중이다.

인사제도비서관도 지난해 말 연원정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 상임위원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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