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근로 일몰로 범법자 전락" 영세中企, 근본대책 마련 촉구
고재만 기자(ko.jaeman@mk.co.kr) 2023. 1. 9. 17:48
3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올해로 효력을 다하면서 중소기업계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열린 근로시간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구경주 이플러스마트 대표는 "올해부터 야근을 시키는 영세 중소기업인은 범법자로 전락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장택한 보하라 과장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소득이 줄면 삶의 질이 오히려 더욱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노동시장 개혁 과제에도 근로시간을 유연화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는 만큼 기업과 근로 현장에 맞는 근로시간 운영 방안이 새롭게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요구 사항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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