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편집국장 이어 사장 등 경영진도 사퇴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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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간부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돈거래 파문과 관련해 편집국장에 이어 김현대 사장 등 한겨레 경영진도 동반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현대 한겨레 사장은 구성원들에 보낸 글에서 한겨레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다음 달 초 대표이사 선거에서 당선자가 확정되는 날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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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간부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돈거래 파문과 관련해 편집국장에 이어 김현대 사장 등 한겨레 경영진도 동반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현대 한겨레 사장은 구성원들에 보낸 글에서 한겨레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다음 달 초 대표이사 선거에서 당선자가 확정되는 날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고경영진을 구성하고 있는 편집인과 전무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며 조만간 선출될 새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겨레 대혁신의 길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류이근 한겨레 편집국장도 편집국 주요 간부의 일탈로 회사가 쌓아왔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며 지휘 및 관리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겨레는 자사 간부가 김만배 씨로부터 6억 원을 빌렸지만 현재 2억여 원을 갚은 상태라고 해명했다며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신속히 실상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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