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노조 전 간부, 은행 본점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
최희진 기자 2023. 1. 9. 17:40
우리은행 노동조합 전 간부가 은행 본점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직원 A씨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본인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차 안에서 유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노조 선거에서 패한 A씨는 영업 현장으로 복귀하기 위해 연수를 받고 있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경찰에서 사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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