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엔지니어상에 윤광희·조현석

정희영 기자(giraffe@mk.co.kr) 2023. 1. 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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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년 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윤광희 대우조선해양 수석부장과 조현석 실리콘마이터스 이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윤 수석부장은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고망간강 신소재와 용접 관련 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를 선박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망간강은 망간이 11~14% 함유된 합금강이다. LNG 연료 추진선용 저장탱크는 2022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되고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조 이사는 국내 최초로 인터페이스 전력 관리 반도체 소자 국산화에 성공하고 반도체 설비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해 국내 전력 관리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국 반도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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