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환상서점, 이번엔 전자책으로…“히든 스토리 공개”

정다슬 2023. 1. 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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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대표 서영택)이 오디오북 '환상서점 : 잠 못 이루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를 전자책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환상서점은 소서림 작가가 쓴 오리지널 오디오북 콘텐츠다.

특히 '환상서점' 전자책은 오디오북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스토리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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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고 섬뜩하지만 슬프고도 먹먹한 양극 감정의 잔혹감성동화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밀리의서재(대표 서영택)이 오디오북 ‘환상서점 : 잠 못 이루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를 전자책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환상서점은 소서림 작가가 쓴 오리지널 오디오북 콘텐츠다. 헌책방 서점 주인의 방문객에게 한국적 특색이 짙은 소재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총 8개의 옴니버스식 에피소드에 유명 성우들의 감정 연기와 적재적소의 음악, 효과음이 더해져 독자로 하여금 마치 전설의 고향을 귀로 듣는 듯한 느낌을 떠올리게 한다. 단순히 공포 이야기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반추를 통해 교훈을 담아, 듣고 나면 슬픔과 여운으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스토리로 오디오북 런칭 직후 “책으로 읽고 싶다”, “후속편이 기다려진다”는 독자들의 뜨거운 리뷰가 수백 개 게재됐다.

특히 ‘환상서점’ 전자책은 오디오북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스토리가 추가됐다. 매력적인 목소리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이야기를 들려주던 서점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왜 그 서점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지 등 오디오북에선 알 수 없었던 디테일에 깊이를 더해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로 오디오북과는 색다른 공포와 몰입감을 선사해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공포, 추리, 스릴러 장르를 사랑하는 독자들은 생생한 몰입감을 높여주는 오디오북 뿐만 아니라 활자를 정독하며 스토리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전자책도 선호한다”며 “전자책, 오디오북, 챗북 등의 다양한 콘텐츠 발굴 전략으로 독자의 오감 만족을 높여 더 많은 독자가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2018년 종방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대본집을 지난 2일 오픈했다. 나의 아저씨는 올해 추앙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박해영 작가의 작품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드라마 작품상과 극본상을 수상해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 받았다. 세계적인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나의 아저씨 OST를 틀고 드라마를 추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본집에는 1~16화 무삭제 대본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추천사, 김원석 감독의 말, 박해영 작가의 말이 포함되어 있어 감명 깊게 본 드라마를 글로 감상하며 다시금 여운을 느끼려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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