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2개 시장,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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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경남 32개 시장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청년몰 활성화 사업에는 거창시장이 선정됐으며, 기존 조성된 청년몰의 공동마케팅, 컨설팅, 교육 등 SW 중심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재알림시설 설치 사업에는 김해동상시장, 산청단성시장이 선정됐으며, 전통시장 내 화재감지시설과 공용부분 화재감시용 CCTV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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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산어시장, 고성시장, 의령시장 등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등 6개 사업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경남 32개 시장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첫걸음기반 조성 사업 등 6개 사업 유형별 선정 시장은 다음과 같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에는 마산어시장, 고성시장, 의령시장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특색과 연계해 시장투어 코스나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시장 대표상품을 개발해 홍보, 마케팅 등 특화상품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2년간 10억 원까지 지원한다.
첫걸음기반 조성 사업에는 창원소답시장이 선정됐다. 특성화시장 사업 지원을 받은 이력이 없으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최대 1년간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몰 활성화 사업에는 거창시장이 선정됐으며, 기존 조성된 청년몰의 공동마케팅, 컨설팅, 교육 등 SW 중심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몰당 1억~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
노후 전선 정비사업에는 창원상남시장이 선정됐다. 전통시장 내 화재예방 등을 목적으로 개별점포 내 노후배선 교체, 배관공사, 전등 및 콘센트 교체 등을 국비 최대 5억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화재알림시설 설치 사업에는 김해동상시장, 산청단성시장이 선정됐으며, 전통시장 내 화재감지시설과 공용부분 화재감시용 CCTV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별점포당 총 사업비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창원도계부부시장, 양산덕계시장 등 24개 시장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여된 예산 한도 내에서 마케팅·시장매니저·배송매니저 등의 정책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지원받는 사업으로, 시장별로 3000만 원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물가·금리·환율의 3중고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화재알림시설, 노후전선 정비사업은 연내에 추가 모집할 가능성이 높으니, 관심 있는 시장은 사전에 신청 준비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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