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4개 기업, 'CES 2023'서 562만달러 계약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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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업들이 'CES 2023'에서 562만 달러 규모 계약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현지시각) CES 현장을 직접 찾아 용인 기업인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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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7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82건 상담 실적도
이상일 시장 현지서 기업들 직접 응원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시 기업들이 ‘CES 2023’에서 562만 달러 규모 계약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현지시각) CES 현장을 직접 찾아 용인 기업인들을 응원했다.
9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CES에 용인 공동관을 개설, 관내 4개 기업의 행사 참가를 지원했다. 또 전시회 부스 설치와 장치비용, 운송료 일부(편도), 통역 인력(1개사 1인)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 CES에 참가한 용인시 기업은 △속도측정 센서를 활용한 야구 투구 연습 도구 ‘자이로스피드’를 개발한 마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어르신 돌봄 서비스 ‘AI 순이’를 개발해 용인 어르신 1500여 명에게 인지능력을 키워주는 등의 사업을 하는 디엔엑스 △친환경 다회용기 전용 식기세척기를 개발한 더그리트 △전기자동차용 리튬 배터리팩 등을 개발한 엠피에스코리아 등 4개사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용인시 공동관에 기술력과 관련 제품들을 선보인 용인 4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들 기업들은 CES 기간동안 82건(3157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47건(56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저녁에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CES 참가 용인 기업인들과 참관을 위해 찾은 용인산업시찰단 6개사와 만찬을 함께하며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CES 참관 소감을 밝히고 용인을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핵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 본청에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고 반도체,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구상을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서 훌륭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CES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좋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용인에서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이날 CES 현장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용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요청했다.
이에 원 장관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육성으로 용인특례시를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응원한다”고 답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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