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북’ 때린 김기현 “대통령과 호흡 맞춰 성공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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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당대표를 향한 유력 주자들의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하고 있다.
김기현 의원도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이기는 캠프' 개소식을 열어 "'대통령 따로', '당대표 따로' 노는 것 때문에 우리가 오랜 세월 고통을 많이 겪었는데 이제는 (과거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호흡을 잘 맞춰 개혁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다음 총선에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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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당대표를 향한 유력 주자들의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 총선에서) 수도권 지도부로 정면 승부해야 한다”며 “저는 영남에 기반을 둔 수도권 3선 의원으로 누구보다 민심을 잘 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 출신의 안 의원은 현재 경기 성남 분당갑 현역 의원이다. 또 안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힘이 되는 대표가 되기 위해 출마한다”며 “윤 대통령이 실패하면 안철수의 정치적 미래는 없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저보다 절박한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의원도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이기는 캠프’ 개소식을 열어 “‘대통령 따로’, ‘당대표 따로’ 노는 것 때문에 우리가 오랜 세월 고통을 많이 겪었는데 이제는 (과거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호흡을 잘 맞춰 개혁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다음 총선에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철규·박수영·배현진·윤창현 등 친윤계 의원을 비롯해 이인제 전 경기지사 등 정치원로들도 다수 참석했다. 행사장 밖에서는 지역에서 올라온 많은 지지자가 모여 김기현을 연호했다. 최근 특별사면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축전을 보내 지지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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