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약진에 1년간 통신3사 가입자 100만명 떠나

변지희 기자 2023. 1. 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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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시장이 약진하면서 통신3사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1년 새 100만명 넘게 이탈했다.

이 가운데 통신3사 가입자 수는 4838만2712명으로 87%, 알뜰폰 가입자는 13%인 720만3580명으로 집계됐다.

통신3사 가입자 수는 2021년 11월 4938만6135명보다 100만3423명 감소한 반면, 알뜰폰 가입자 수는 같은 기간 598만9784명에서 121만3796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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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위치한 알뜰폰 스퀘어 매장 모습. 2022.6.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알뜰폰 시장이 약진하면서 통신3사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1년 새 100만명 넘게 이탈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휴대전화 가입자는 총 5558만6292명이다. 이 가운데 통신3사 가입자 수는 4838만2712명으로 87%, 알뜰폰 가입자는 13%인 720만3580명으로 집계됐다. 통신3사 가입자 수는 2021년 11월 4938만6135명보다 100만3423명 감소한 반면, 알뜰폰 가입자 수는 같은 기간 598만9784명에서 121만3796명 증가했다.

통신사별로 보면 SKT는 2021년 11월 2379만7907명에서 작년 11월 2334만3504명으로 45만4403명 감소했다. KT는 같은 기간 1428만2433명에서 1381만5471명으로 46만6962명, LG유플러스는 1130만8639명에서 1122만3737명으로 8만2058명 줄었다.

다만 5G 가입자 수는 통신3사와 알뜰폰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통신3사 5G 가입자는 2740만7226명으로 전년 같은 달(2013만9894) 대비 726만7332명 늘었다. 알뜰폰 5G 가입자도 같은 기간 4만9914명에서 9만4234명 늘어난 14만414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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