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권순우, '러키 루저'로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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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25, 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예선 결승전에서 패했지만 '러키 루저'로 본선행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권순우는 9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250시리즈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단식 예선 결승에서 토마시 마하치(체코, 세계 랭킹 115위)에게 1-2(5-7 6-3 3-6)로 졌다.
시즌 개막전인 지난주 1차 대회 예선에 나선 권순우는 1, 2회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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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권순우(25, 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예선 결승전에서 패했지만 '러키 루저'로 본선행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권순우는 9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250시리즈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단식 예선 결승에서 토마시 마하치(체코, 세계 랭킹 115위)에게 1-2(5-7 6-3 3-6)로 졌다.
시즌 개막전인 지난주 1차 대회 예선에 나선 권순우는 1, 2회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본선 1회전에서 잭 드레이퍼(영국, 세계 랭킹 42위)에게 0-2(2-6 1-6)로 져 탈락했다.
2차 대회에 도전한 권순우는 예선 2회전에서 패했지만 러키 루저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본선 진출자 가운데 세바스천 코르다(미국, 세계 랭킹 31위)와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세계 랭킹 33위)가 부상으로 이번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결국 예선 탈락자 2명에게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고 권순우는 크리스토퍼 오코넬(호주, 세계 랭킹 79위)과 행운을 얻었다.
권순우는 본선 1회전에서 이날 예선 결승에서 맞붙은 마하치와 재회한다. 1회전에서 권순우는 2회전 진출은 물론 설욕에 도전한다.
이번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는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세계 랭킹 6위)가 톱 시드를 얻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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