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화나”..김신영, 송은이 불화설·지인협박·장염·코로나 ‘액땜 4관왕’[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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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불거진 송은이와의 불화설, 지인 협박, 노로바이러스 감염, 코로나19 확진까지 지난해 연말 연속으로 고비를 이겨내야 했다.
노로바이러스로 라디오 생방송 진행을 할 수 없던 상황에서 김신영이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미디어랩시소에 초창기 멤버로 합류해 함께 했으나 지난해 12월 22일 재계약 하지 않고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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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불거진 송은이와의 불화설, 지인 협박, 노로바이러스 감염, 코로나19 확진까지 지난해 연말 연속으로 고비를 이겨내야 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주일 동안 DJ 자리를 비웠던 김신영은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서 오랜만에 건강해진 목소리로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과거에 몸이 안 좋아서 3개월을 통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후 말하다가 기침을 했고 “그래도 지금 잔기침이 살짝 있는데 앞으로 건강하게 잘해보도록 하겠다”며 물을 마셨다.
그러면서 “노로바이러스가 끝나고 코로나까지 딱 나오니까 너무 속상했다. 이번에 쉬면서 생각 정리도 하고 이런저런 책도 읽었다. 많은 분들이 걱정도 해주고, 내 자리를 꽉 채워준 스페셜 게스트도 있었다”며 “딴 건 몰라도 이분들이 부르면서 언제든지 가겠다. 솔지, 테이, 정모, 나비, 행주 등 모두모두 감사드린다. 그간에 나와주신 초대 손님들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시끌벅적한데도 끝까지 고목나무처럼 들어주신 청취자 여러분들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김신영은 지난해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한 지 10주년을 맞아 11월 14일부터 한 달 동안 휴가를 다녀왔는데, 라디오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또 쉬어야 했다. 그러나 복귀 3일 만에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으로 라디오 진행을 할 수 없었고 자가격리를 마친 뒤 돌아왔다.
김신영은 노로바이러스와 코로나19로 몸만 아팠던 게 아니라 심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한꺼번에 안 좋은 일이 몰리며 더욱 힘든 연말을 보냈던 것.
노로바이러스로 라디오 생방송 진행을 할 수 없던 상황에서 김신영이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미디어랩시소에 초창기 멤버로 합류해 함께 했으나 지난해 12월 22일 재계약 하지 않고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디어랩시소 측은 “당사와 김신영은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같은 날 큰 사건을 마주해야 했다. 김신영을 협박한 A씨가 구속 송치된 것. 오산경찰서 측은 “김신영을 협박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가 어떤 내용으로 김신영을 협박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A씨가 김신영에게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협박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당시 건강상의 문제로 자리를 비웠다고 알려졌는데 오랜 절친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기획사와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제기된 불화설이 더욱 힘을 받았고, 지인 협박, 거기다 건강 이상설까지 수많은 추측과 가짜 뉴스가 쏟아졌다.
결국 김신영은 자가격리를 끝내고 복귀한 이날 “오늘 바나나 우유를 100개를 쏘겠다. 여러분들의 사연을 보내달라"고 부탁했고, "대신 있는 얘기만, 팩트만 얘기해달라. 내가 가짜 뉴스 때문에 화가 많이 나 있다. 카더라는 안 된다. 카더라는 잡을 거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가만히 있다고 가마니가 되는 게 아니다. 그냥 아파서 있는 것”이라며 “상처에 연고를 발라야 되는데 후벼 파지마라. 카더라 말고 가짜 뉴스 말고, 모든 일에 대한 여러분들의 진실을 알려달라. 내가 요즘 액땜 4관왕이다”고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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