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강북5구역에 688가구

홍장원 기자(noenemy99@mk.co.kr) 2023. 1.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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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로 2026년 착공

DL이앤씨가 새해 들어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9일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사업'(투시도)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약 3151억원 규모다. DL이앤씨가 단독 시공한다. 강북5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7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강북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688가구 아파트와 복합상가 등으로 탈바꿈한다. 2026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이 구역은 강북구 미아동 61-79 일대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 인접한 초역세권이다. 영훈초와 영훈국제중, 영훈고가 가깝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도 갖추고 있다. 이곳은 2021년 1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구역으로 선정돼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로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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