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의 위대함과 영리함에 경의를 표한다" 그리스 매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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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을 터뜨린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을 향해 그리스 매체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스 매체 '가제타 그리스'는 9일(한국시간) "황인범이 없는 올림피아코스는 가능할까? 그럴 수 없다. 그의 위대함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가제타 그리스'는 황인범을 두고 "윙어 없는 올림피아코스는 가능하다. 하지만 황인범이 없는 올림피아코스는 절대 불가능이다. 그의 경쟁적인 위대함과 영리함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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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데뷔골을 터뜨린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을 향해 그리스 매체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스 매체 '가제타 그리스'는 9일(한국시간) "황인범이 없는 올림피아코스는 가능할까? 그럴 수 없다. 그의 위대함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황인범은 9일 그리스 볼로스에 위치한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수페르리가 엘라다 17라운드 볼로스전에 선발로 출전해 올림피아코스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황인범은 지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이오니코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황인범은 1-0으로 앞서가고 있던 전반 22분 공을 인터셉터한 뒤 그대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완벽한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스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황인범은 포효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가제타 그리스'는 황인범을 두고 "윙어 없는 올림피아코스는 가능하다. 하지만 황인범이 없는 올림피아코스는 절대 불가능이다. 그의 경쟁적인 위대함과 영리함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의 촉매제다. 전술적, 수비적, 창의적, 공격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고 중요한 선수다. 언제든지 중원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독보적인 미드필더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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