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설' 아스톤 빌라, 쿠티뉴 방출→공격진 개편 고려

2023. 1. 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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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아스톤 빌라(잉글랜드)가 이강인 영입과 함께 공격진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영국 매체 버밍엄라이브는 9일(한국시간) '코린티안스(브라질)가 아스톤 빌라의 쿠티뉴(브라질)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이라고 전했다. 코린티안스의 알베스 회장은 아스톤 빌라와 쿠티뉴 이적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쿠티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아스톤 빌라의 에메리 감독 부임 후에는 3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며 팀내 입지는 더욱 축소됐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아스톤 빌라로 지난시즌 임대된 후 완전 이적했지만 리버풀(잉글랜드) 시절 선보였던 전성기 기량에 못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쿠티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멀어지며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브라질 명문 코린티안스는 쿠티뉴 영입에 의욕을 보인 가운데 쿠티뉴는 유럽에서의 활약을 마감할 위기에 놓여있다.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 영입과 함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아스톤 빌라가 카타르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이강인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선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에메리 감독이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에 이강인을 적임자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강인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는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4무8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린 아스톤 빌라는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시티(26골), 리즈 유나이티드(25골)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15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700만유로(약 226억원)로 알려진 가운데 스페인 마르카 등 현지 언론은 이강인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바이아웃 금액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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