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4분기 영업익 1조2137억원…전년 대비 57.9%↑

9일 4분기 및 연간 잠정 실적 공시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 출처 = 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잠정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43.4%, 57.9% 상승했다.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8.5375억원, 영업이익 2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3%, 영업이익은 213.6% 올랐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4.5%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견조한 고객사 수요 대응과 GM 합작법인(JV) 1기의 본격 가동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손익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밝힌 일회성 비용은 ▲연간 실적 호조에 따른 성과급 ▲재료비, 물류비, 환율과 같은 원가 상승에 따른 ESS 사외교체 비용 증가분이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확정 실적은 추후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