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점찍은 에릭센 후계자...EPL 최고 플레이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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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제임스 메디슨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미국 'CBS' 벤 제이콥스 기자는 8일(한국시간) "메디슨을 계속해서 지켜본 구단은 뉴캐슬이지만 토트넘도 조금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메디슨을 향한 관심이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는 아직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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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제임스 메디슨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미국 'CBS' 벤 제이콥스 기자는 8일(한국시간) "메디슨을 계속해서 지켜본 구단은 뉴캐슬이지만 토트넘도 조금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메디슨을 향한 관심이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는 아직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메디슨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검증을 마친 플레이메이커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리그 최상위권 자원으로 분류된다. 메디슨은 노리치 시티에서 이름을 알리면서 레스터 시티로로 이적했다. 당시 2부리그 선수였지만 레스터는 메디슨의 잠재력을 믿고 2000만 파운드(약 302억 원)를 투자했다.
메디슨은 레스터의 믿음에 부응했고, 지난 3년 동안 레스터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뽑혔을 정도다. 메디슨은 잠시 부진한 시간도 있었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부터 레스터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와중에도, 메디슨은 이번 시즌에도 리그 13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메디슨이 토트넘으로 올 수만 있다면 토트넘에 많은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뒤로 제대로 된 플레이메이커가 없다.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해리 케인을 중원에서 활용하는 전술을 도입해 선수의 실력을 극대화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분명 한계가 있는 전술이다. 케인에 대한 의존도도 더욱 높아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토트넘은 플레이메이커가 없어서 고전하는 중이다. 콘테 감독은 계속해서 구단에 창의적인 자원 영입을 요구하는 중이다. 메디슨은 콘테 감독이 원하는 유형이다.
이를 두고 제이콥스 기자는 "토트넘으로의 이적은 앞으로의 몇 달 동안 구체화될 수 있다"고 말했지만 "메디슨이 만약 토트넘이나 뉴캐슬로 이적하기를 결정한다면 그는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느낄 수도 있다. 1월에 이적한 그의 팀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비관적인 전망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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