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5억6000' 데헤아 발칵…3억 제한 '호날두 룰' 도입

김건일 기자 2023. 1. 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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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고액 연봉 선수가 사라진다.

영국 90MI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떠한 선수도 주급 20만 파운드를 넘지 않도록 임금 구조를 재정비했다"고 9일(한국시간) 전했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받았던 주급은 48만 파운드(약 7억7000만 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였다.

스포르택에 따르면 이번 시즌 주급 20만 파운드를 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는 무려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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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고액 연봉 선수가 사라진다.

영국 90MI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떠한 선수도 주급 20만 파운드를 넘지 않도록 임금 구조를 재정비했다"고 9일(한국시간) 전했다.

그러면서 "내부에선 이를 이른바 '호날두 룰'로 다룬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랫동안 불필요하가 과장된 계약 체결을 맺어 왔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성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임금이 가장 높은 구단으로 꼽혔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받았던 주급은 48만 파운드(약 7억7000만 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부는 이러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호날두 룰'이 그 중 하나다.

스포르택에 따르면 이번 시즌 주급 20만 파운드를 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는 무려 8명.

다비드 데헤아가 37만5000파운드(약 5억6000만 원)로 가장 많고, 제이든 산초가 35만 파운드로 2위다. 라파엘 바란이 34만 파운드로 3위, 카세미루가 30만 파운드로 4위다. 이어 안토니 마르시알이 25만 파운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4만 파운드, 안토니와 마커스 래쉬포드가 20만 파운드로 뒤를 잇는다.

90MIN은 "바란과 카세미루, 페르난데스, 그리고 해리 매과이를 포함한 고액 임금 선수들은 모두 동일한 급여 범위에 있으며, (새로운) 주급은 18만 파운드에서 20만 파운드 사이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호날두 룰'은 일부 선수와 재계약 협상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데헤아는 계약상 다음 시즌까지 주급 37만5000파운드를 수령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력하게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는 래쉬포드 역시 주급 인상 없이 설득해야 할 판국이다. 래쉬포드는 파리생제르맹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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