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현빈x강기영, 예측 불허 동행

최하나 기자 2023. 1. 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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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이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대식 역의 현빈과 유일한 현지 통역 카심 역을 맡은 강기영의 티격태격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서 무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출하려는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을 맡은 현빈과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으로 분한 강기영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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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교섭'이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대식 역의 현빈과 유일한 현지 통역 카심 역을 맡은 강기영의 티격태격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제작 영화사 수박)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무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출하려는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을 맡은 현빈과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으로 분한 강기영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슈토어를 통역할 수 있는 한국인을 찾던 대식은 아프가니스탄 유일한 한국인 통역가 카심을 찾아가, 교섭 작전에 합류한다는 조건으로 그를 감옥에서 꺼내준다.

공개된 스틸은 성격 차이, 통역 비용 등의 문제로 매사 티격태격하지만 인질을 구해야한다는 공통된 목표 속에서 점차 서로를 믿고 신뢰하게 되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엿볼 수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빈은 강기영과의 첫 호흡에 대해 “생소한 언어를 쓰는 역할로 나오는데 그것을 거의 완벽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연기를 하는 배우”라며 극중 파슈토어에 능통한 캐릭터를 구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강기영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강기영 역시, “기영이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재밌게 맞춰보자며, 편하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게 대해 주셨다”며 영화 속에서는 티격태격하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교섭'은 1월 18일, 오직 인질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불가능한 교섭 작전에 나서는 이들의 이야기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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