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찾은 삼성 경계현 "신뢰는 실수 통해 길러져" 소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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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사장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 참관 소감을 전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경 사장은 8일(현지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과 관련, "CES에서는 3가지 일들이 일어난다"며 "첫째로 전시, 키노트 등 공식 행사가 있고 둘째로 초청 등을 통해 전문적인 것까지 보여주고 설명하는 프라이빗 전시가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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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서 주요 고객사 만났다…AMD 등 성과 있을듯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사장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 참관 소감을 전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경 사장은 “여기에 최근에 국제정세, 경제회복, 환경대응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한다”며 “삶의 철학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회사 운영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이런 이야기도 있었다: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관계와 신뢰가 중요하다”며 전시회 참관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관계란 나로 인해 상대방이 최고가 되고 상대방으로 인해 내가 최고가 되는 상호존중을 통해 쌓이는 것”이라며 “신뢰란 mistake(실수)를 통해 길러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둘 다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부문은 올해 CES에서 별도 쇼케이스 공간을 꾸려 신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제품을 선보였다. 고속,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과 AI 등에 사용되는 최신 D램인 DDR5 등이 전시됐다. 또 CES 혁신상을 받은 7개 제품 역시 공개됐다.
경 사장은 이번 CES 출장을 통해 북미 고객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삼성이 이번 출장 기간 동안 미국 AMD 신규 물량을 확보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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