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부정적 이미지' 벗는다…ESG 경영 공식 선포

이석주 기자 2023. 1. 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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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방문객 감소로 큰 타격을 입은 강원랜드가 예산 절감 등을 통해 매출 회복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랜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그간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업무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우선 강원랜드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분을 대부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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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걸 대표이사, 세종에서 기자간담회
"코로나19 매출 감소분 대부분 회복"
건전 카지노 문화 확산 및 ESG에 주력
강원랜드에 설치된 자체 개발 슬롯머신. 강원랜드 제공


코로나19에 따른 방문객 감소로 큰 타격을 입은 강원랜드가 예산 절감 등을 통해 매출 회복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랜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그간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업무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9일 세종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출입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 대표이사는 “올해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으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ESG 경영 실현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강원랜드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분을 대부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해 산업 특성과 영업 환경에 맞춘 ‘다직무제’ 도입으로 인당 생산성을 높이고 월 단위 예산 통제로 철저한 예산 절감을 추진했다”며 “그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98%의 매출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강원랜드는 지난해 이룬 경영 정상화를 기반으로 리조트 부문의 ▷웰니스 힐링 ▷스마트 ▷그린 리조트 구현에 방점을 찍고 업무 혁신과 ESG 경영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강원랜드는 올해 리조트 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해 비수기와 성수기 간극을 줄이고 비수기 투숙률 평균 60%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키장·골프장·워터파크·트레킹 코스·숙박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해 현대인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신수익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지노 건전게임 문화 확산과 규제 혁신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해 사행산업 건전화 평가에서 9개 사행산업 시행 기업 중 1위로 A등급을 획득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정부 부처에 대한 유기적인 대응으로 카지노 영업면적·스탠딩 베팅 허용 등 규제 완화에 성공했다”며 “올해 역시 전자카드 이용 활성화와 건전 포인트 제도를 통해 ‘건전한 레저시설’로서의 게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사계절 복합 리조트’가 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또 올해 디지털 전환과 ERP(전사적자원관리) 재구축을 통해 스마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올해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인 로봇 레스토랑 ‘AI(인공지능) 더그릴’에서는 주문부터 조리, 서빙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앱을 단순 홍보 기능이 아닌 예약·판매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고도화하고, 골프장과 워터월드의 스마트입장 시스템 구축도 계획 중이다.

이 대표는 “스마트 기업 전환을 통해 고객 서비스와 경영시스템 전반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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