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지난해 영업이익 1.2조···연간 최대 실적

김기혁 기자 2023. 1. 9.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엔솔은 9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연 매출 25조 5986억 원, 영업이익 1조 213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만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 5375억 원, 2374억 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분기 영업익 2374억원···전년比 214% 급증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사진제공=LG엔솔
[서울경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엔솔은 9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연 매출 25조 5986억 원, 영업이익 1조 213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수치다.

4분기만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 5375억 원, 237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2.3%, 213.6% 늘어난 것이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4.5% 줄었다. LG엔솔 관계자는 “견조한 고객사 수요 대응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조인트벤처(JV) 1기의 본격 가동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다”면서도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손익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 호조에 따른 성과급 등이 일회성 비용에 반영됐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