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취업날개’ 이용자 12배 증가... 올해 13곳으로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청년 취준생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취업날개 서비스'를 지점이 3개 자치구에 추가로 지점을 열어, 총 13개소로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면접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 '취업날개 서비스' 메뉴에서 원하는 정장 대여업체를 선택,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청년 취준생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취업날개 서비스’를 지점이 3개 자치구에 추가로 지점을 열어, 총 13개소로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취업날개 서비스’를 첫 도입한 2016년 4,032명 수준이었던 연간 서비스 이용자가 작년 기준 약 4만 8천 명으로 늘어나, 1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취업날개 서비스’ 이용 지점을 노원구, 강동구, 영등포구에 각 1개소씩 추가 운영하여 청년 취준생들의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10개 지점은 오늘(9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3개 지점은 예약시스템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는 고교졸업 예정자이거나 만 39세 이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3박 4일간 연간 최대 10회까지 정장은 물론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포함하여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면접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 ‘취업날개 서비스’ 메뉴에서 원하는 정장 대여업체를 선택,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최초 이용 시에는 신체치수 측정을 위해 대여업체를 직접 방문해야 하며,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 후 택배 수령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대여기간 종료일로부터 5일 이내에 추가 면접이 있는 경우에는 예약시스템을 통해 연장 신청도 가능하며, 여러 건의 면접이 모두 끝난 후 대여물품을 반납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취업날개 서비스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일자리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감을 덜고 취업 한파를 이겨낼 수 있도록 취업준비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발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