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최대 330만원 지원

신관호 기자 2023. 1. 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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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모국방문이 어려운 결혼 이민자를 비롯해 그 가족들에게 배우자 나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평창군 거주자 및 5년 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등으로, 평창군은 국적 취득 여부, 자녀 수, 경제 상황, 거주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4가구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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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청. (뉴스1 DB)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모국방문이 어려운 결혼 이민자를 비롯해 그 가족들에게 배우자 나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행복한 가정형성과 한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평창군 거주자 및 5년 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등으로, 평창군은 국적 취득 여부, 자녀 수, 경제 상황, 거주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4가구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발된 가정에는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료, 교통비 등 1가정에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오는 8월까지 모국을 방문해야 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모국방문 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 간 문화적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펼쳐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은 2013년부터 모국방문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10년간 다문화가정 37가구(142명)에게 고향 나들이 기회를 제공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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