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금융 플랫폼' 일인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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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 플랫폼' 일인자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9일 윤 회장은 지난 6일 12개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2023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 회의'에서 "솔개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스스로 '환골탈태'하는 것처럼, KB금융지주도 혹한기 속에서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끈덕지고 담대한 노력을 해야한다"면서 "KB스타뱅킹·KB Pay·KB Wallet과 부동산·헬스케어·모빌리티 영역을 강화해 '넘버 원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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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 플랫폼' 일인자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경제 불확실성과 산업·금융간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 시대로 혹한기를 맞은 만큼, 금융회사를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주문이다.
9일 윤 회장은 지난 6일 12개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2023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 회의'에서 "솔개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스스로 '환골탈태'하는 것처럼, KB금융지주도 혹한기 속에서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끈덕지고 담대한 노력을 해야한다"면서 "KB스타뱅킹·KB Pay·KB Wallet과 부동산·헬스케어·모빌리티 영역을 강화해 '넘버 원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KB금융지주는 IT와 디지털 부문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날 KB금융지주는 경영진과 함께 헬스케어 플랫폼인 '오케어(O-Care)'의 비전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공유했다. 오케어는 이용자의 최대 10년 치 건강검진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보험 부문과의 융·복합 상품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B금융지주는 이날 개인 고객, WM·연금, SME부문을 통한 고객만족도 확대와 동남아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 방안, 자본시장 부문 확대 등을 논의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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