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생산단체 등과 미국 수출김 전용단지 지정 협약

조근영 2023. 1. 9.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신안군은 9일 신안군청에서 북부권김생산자협의회, ㈜신안천사김과 미국 수출김 전용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지도 어의도를 시작으로 신안 북부권(지도·임자) 일대를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통한 미국 수출김 전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신안군 물김 생산자 어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청정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안전한 먹거리 창출을 위해 친환경 김 생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무 협약식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9일 신안군청에서 북부권김생산자협의회, ㈜신안천사김과 미국 수출김 전용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지도 어의도를 시작으로 신안 북부권(지도·임자) 일대를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통한 미국 수출김 전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안천사김에서 연간 생산하는 조미김 1천900t 중 80%는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신안군 김양식장의 친환경 유기인증을 받은 어가는 현재 9어가에 362.5ha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신안군 물김 생산자 어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청정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안전한 먹거리 창출을 위해 친환경 김 생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친환경 김생산을 통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수출을 확대해 신안김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김 양식어장은 9천139ha로, 작년 550어가가 참여해 52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