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더 글로리’ OTT 장악…‘오징어게임’ 넘을까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1. 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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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가 OTT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9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OTT 화제성 드라마/시리즈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의 재회작인 '더 글로리'는 총 14편의 OTT 작품 중 73.5%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TV프로그램 19편과 함께 통합으로 조사한 'TV-OTT 통합 화제성' 조사에도 점유율 43.0%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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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사진ㅣ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OTT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9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OTT 화제성 드라마/시리즈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티빙 ‘아일랜드’, 3위는 티빙 ‘술꾼도시여자들2’, 4위는 디즈니+ ‘카지노’, 5위는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 순이었다.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의 재회작인 ‘더 글로리’는 총 14편의 OTT 작품 중 73.5%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 주간 화제성도 총 115,555점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대비 194.0% 증가, 방송 첫 주 점유율은 54.0%에서 73.5%까지 치솟았다. 2위인 티빙 ‘아일랜드’와는 10배 가까운 차이다.

TV프로그램 19편과 함께 통합으로 조사한 ‘TV-OTT 통합 화제성’ 조사에도 점유율 43.0%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tvN의 ‘환혼: 빛과 그림자’ 대비 두 배 이상의 화제성 점수로 집계됐다.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주인공 송혜교가 2주 연속 1위에 랭크됐다. 악역으로 출연한 임지연이 2위를, 송혜교와 멜로라인에 있는 이도현이 3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정성일(5위), 박성훈(7위), 차주영(10위), 김히어라(11위)까지 전 출연자가 상위권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대표는 “‘더 글로리’의 기록한 주간 화제성 점수는 지난해 최고 기록인 ‘지금 우리 학교는’을 넘은 기록”이라며 “2021년도 ‘오징어게임’이 세운 기록 넘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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