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된 박성현 "LPGA 6년 힘들었다…올해 3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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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성현은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슬럼프를 겪었는데요.
올해로 투어 7년 차가 된 박성현은 그간의 역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올해 30살이 되는 박성현의 이번 비시즌 키워드는 '체력'입니다.
이달 말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가는 박성현은 3월에 열리는 대회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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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성현은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슬럼프를 겪었는데요.
힘들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새 시즌에서 다시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성현의 각오, 홍석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파워 넘치는 스윙을 바탕으로 남들과 다른 골프 실력을 보여준다는 뜻의 '남달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박성현.
2017년 LPGA 투어 데뷔 첫해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를 동시에 석권하는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7번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박성현은 세계랭킹 1위에도 등극하며 미국 진출 첫 3년을 화려하게 보냈지만, 이후 어깨 부상 여파로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하면서 기나긴 슬럼프를 맞았습니다.
올해로 투어 7년 차가 된 박성현은 그간의 역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박성현/LPGA 선수> "힘든 일들이 생기고. 성적도 안 나게 되면서 정말 마음이 많이 아픈 날들을 보냈던 거 같아요. 힘들었지만 행복하게 6년 동안 한 거 같고요. 앞으로도 더 행복한 날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일찍 시즌을 마쳤던 박성현은 올 겨울을 절치부심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30살이 되는 박성현의 이번 비시즌 키워드는 '체력'입니다.
<박성현/LPGA 선수> "체력 훈련에 굉장히 집중해서 거의 두 군데로 운동을 다닐 정도로 하루에 3~4시간씩 운동하면서 몸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고요."
이달 말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가는 박성현은 3월에 열리는 대회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합니다.
'3'이란 숫자를 언급할 만큼 올해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박성현/LPGA 선수> "메이저 포함해서 3승을 꼭 할 수 있다. 분명히 이건 이뤄질 수 있다고 계속 이야기하면서 연습하고 있고요."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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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LPGA #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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