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개헌 자문위 출범…김의장 "개헌 돌풍 만들자"

개헌과 정치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국회의장 직속 자문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9일)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 위촉식'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나아가기 위해 승자독식의 헌정 제도를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개헌 돌풍을 만들어 보자"며 원내 교섭단체와 추천한 자문위원 24명을 위촉했습니다.

정개특위 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은 "1월부터 바쁘게 움직이겠다"며 정치제도 개혁 진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보경 기자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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