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신임 국가대표전략강화위원장, 11일 취임 기자회견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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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KFA) 신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기자회견으로 첫 공식 일정을 갖는다.
독일 출신의 뮐러 위원장은 지난 4일 이용수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대표팀 육성과 관리를 책임지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에 외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뮐러 위원장은 업무를 함께할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을 새로 선임한 뒤, 기자회견에서 향후 위원회 운영에 관한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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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KFA) 신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기자회견으로 첫 공식 일정을 갖는다.
KFA는 9일 "뮐러 위원장이 11일 오후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독일 출신의 뮐러 위원장은 지난 4일 이용수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대표팀 육성과 관리를 책임지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에 외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8년 4월 대한축구협회 지도자교육 강사로 부임한 뮐러 위원장은 그해 가을부터 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을 두차례 역임했다. 지도자 교육, 초등부 8대8 경기 도입 등 한국 유·청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
뮐러 위원장은 업무를 함께할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을 새로 선임한 뒤, 기자회견에서 향후 위원회 운영에 관한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첫 번째 과제는 새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이다. 밀러 위원장은 1차 감독 후보군을 놓고 새롭게 구성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KFA는 지난 4일 "뮐러 위원장이 중심이 된 새 위원회에서 필요하면 후보군을 추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위원회가 새로 꾸려지면 본격적으로 선임 작업이 진행될 것이므로 2월말까지 새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당초 목표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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