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시도의장 "U대회·메가시티 완성 구축 공동 협력"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들이 9일 간담회를 열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개최 지원과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도의회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들이 9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개최 지원과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과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날 충남도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U대회 성공 개최와 메가시티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장들은 대회의 성공을 위해 예산확보와 시설·인프라 구축에 공동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특별지자체 공동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합동추진단 출범 예산 확보와 협약체결 지원도 약속했다.

황영호 의장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충청권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는 뜻도 전했다.

황 의장은 "진정한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특별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며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이 확정될 수 있도록 시도의회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라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