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재고 압박' 높다…"1분기 18%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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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인 D램 가격이 올 1분기에 최대 18%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D램 제품군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전 분기 대비 20~25%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D램 업계 1위인 삼성전자만 경쟁력 있는 가격 전략을 앞세워 재고 수준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마이크론 등은 쌓이는 재고에 급격한 D램 가격 하락을 막아보려고 감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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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트렌드포스 "바닥 도달은 아직 멀어"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메모리 반도체인 D램 가격이 올 1분기에 최대 18%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 전 분기보다 하락 폭은 다소 줄었지만, 제조 업체들의 재고 부담은 더 커져 가격 하락이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D램 제품군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전 분기 대비 20~25% 하락했다. 이어 올해 1분기(1~3월)에도 13~18% 추가로 떨어질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가전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약세로 공급 업체의 재고 압력이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D램 제조 업체들은 쌓이는 재고를 감당하지 못해 거래가격을 낮춰서라도 출하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D램 수요 업체들에게 가격 협상 주도권이 넘어간 상태다.
트렌드포스는 D램 업계 1위인 삼성전자만 경쟁력 있는 가격 전략을 앞세워 재고 수준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마이크론 등은 쌓이는 재고에 급격한 D램 가격 하락을 막아보려고 감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트렌드포스는 이와 관련 "아직 D램 불황은 바닥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PC용 D램과 서버용 제품이 각각 평균 15~20% 수준의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모바일 D램은 10~15% 떨어져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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