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 8시간 만에 진화

김진성 2023. 1. 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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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6시32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의 23층짜리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발생한 화재는 발생 8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인력 300여명과 장비 100여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2시40분쯤 불길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불티가 인근 2층 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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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비트 공법이 화 키웠다”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9일 오전 6시32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의 23층짜리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발생한 화재는 발생 8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인력 300여명과 장비 100여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2시40분쯤 불길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불티가 인근 2층 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9일 오전 6시32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의 23층짜리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외벽을 타고 올라가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이 불로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대피 과정에서 30여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가운데 6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23층에 519가구 규모다. 주차타워는 오피스텔 현관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붙어서 비슷한 높이로 설치돼 있다.

소방당국은 주차타워 외벽이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하고 경찰 등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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