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더 글로리’ 팩트체크 논란? “나도 팬이다”

이예주 기자 2023. 1. 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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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기상캐스터 안혜경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팩트 체크와 관련한 오해에 입을 열었다.

9일 안혜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격도 일침도 절대 아니다. 작품을 재밌게 봤다는 말에 공감해 적은 글이었는데, 보시는 분에 따라 오해를 하거나, 불편한 분들이 계실 수도 있다는 생각은 정말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제 글을 보고 그렇게 느끼실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내가 너무 밉다”라며 “아침에 지인분들 전화 받고 깜짝 놀라서 설명드린다. 나도 ‘더 글로리’ 보려고 3월을 기다린다”라고 덧붙였다.

안혜경은 앞서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더 글로리’에 관해 “팩트 체크를 하겠다”라며 “적당히 화려한 직업이라기 보단 노력하는 직업이다. 일상 뿐 아니라 안전도 책임진다는 사명감이 있다. 또 CG의뢰부터 취재와 원고 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이다. 그리고 임지연 배우는 확신의 기상캐스터다. 현직인 줄 알았다. 더 팬이 됐다"라고 밝힌 글에 동감한다는 댓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안혜경은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일하며 각종 방송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고 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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