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반도체 특화단지 가나?… 유관 기간 '한뜻'

조정훈 2023. 1. 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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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에 반도체 교육·연구·산업시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 10개 기관이 하나로 뭉쳤다.

인천시는 9일 시청 장미홀에서 대학·연구기관·반도체 관련 협회 등 기관이 모인 가운데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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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학·연구기관·학회 등 10개 기관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에 반도체 교육·연구·산업시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 10개 기관이 하나로 뭉쳤다.

인천시는 9일 시청 장미홀에서 대학·연구기관·반도체 관련 협회 등 기관이 모인 가운데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은 시와 성균관대, 인하대, 인천대, 한국공학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등 총 10개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반도체 패키징 연구개발·실무형 고급인재 양성 및 산학 프로젝트 진행 협력 ▲반도체 패키징 실용화 연구개발(R&D) 및 관련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반도체 패키징산업 테스트베드 기반구축 및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지원 ▲반도체 설계전문인력 양성 및 반도체 특화단지 내 팹리스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반도체 특화 단지 인천 유치를 위한 공동 대응 및 인재양성·연구개발·기술지원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긴밀히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 특화 단지를 선정·발표 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협약 기관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 따라 인천이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할 핵심지역으로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특화단지 유치·조성을 통해 세계 초 일류 도시 인천의 반도체가 글로벌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대학, 연구·지원기관, 학·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서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 강사윤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회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이응혁 한국공학대학교 교무처장, 김택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안영우 한국 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사무국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사진=인천시]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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