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캠프 개소식에 전현직 40명 출동‥"내가 당 지켜온 보수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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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당이 흔들릴 때도 한결같이 싸울 땐 싸우고 협상할 때 협상하며 당을 지켜온 보수의 뿌리"라며 자신이 당 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캠프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끝까지 당을 지켜왔던 제 뿌리와 정통성을 근거로 우리 당을 다시 한번 희망의 든든한 기반으로 세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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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당이 흔들릴 때도 한결같이 싸울 땐 싸우고 협상할 때 협상하며 당을 지켜온 보수의 뿌리"라며 자신이 당 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캠프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끝까지 당을 지켜왔던 제 뿌리와 정통성을 근거로 우리 당을 다시 한번 희망의 든든한 기반으로 세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안철수, 윤상현 의원을 중심으로 부상한 '차기 당 대표 수도권 출마론'에 대해선 "전략을 구상하는 데 있어서 차기 당 대표가 출신 지역이 어디냐를 가지고 논하는 건 자가당착"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또 "당 대표는 희생과 헌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다음 당 대표가 개인 정치를 하거나 선사후공의 정신으로 당을 지도한다면 다시 분열의 늪으로 빠져들 수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운 유승민 전 의원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오늘 개소식에는 전·현직 의원 40여 명과 보수 유튜버 등 수천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축전을 보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394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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