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강화 지진 관련 대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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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9일 새벽 강화군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과 관련, 내진 보강공사를 비롯해 지진 대피 훈련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 주간공감회의에서 "인천 지역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명확히 알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내진 보강공사들을 잘 살피고 지진 대피훈련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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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9일 새벽 강화군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과 관련, 내진 보강공사를 비롯해 지진 대피 훈련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 주간공감회의에서 "인천 지역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명확히 알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내진 보강공사들을 잘 살피고 지진 대피훈련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 발생 시 내부 보고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를 점검해 촘촘하게 메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며 "초동 대응이 가장 중요한 열쇠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먼저 인지하는 사람이 선제적으로 보고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새벽 1시 28분께 인천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위치는 북위 37.74도, 동경 126.20도며, 깊이는 19㎞로 파악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최초 지진이 발생하고 기상청 긴급재난문자가 발효 된 직후 30여건이 넘는 시민 우려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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