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美 LA공항과 협력 강화 '맞손'

이민하 기자 2023. 1. 9.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 월드 에어포트(LAWA)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공항과 LA공항은 2001년 협력협정을 체결한 후 국제 항공수요 유지 및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을 유지했지만, 코로나19(COVID-19) 이후 공식적인 교류가 중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현지시각) 미국 LA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 월드 에어포트(LAWA)와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장(왼쪽)과 저스틴 엘바치(Justin Erbacci) LAWA 사장./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 월드 에어포트(LAWA)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두 공항은 △공항관련 정책 및 국제산업 트렌드 정기적 논의 △정보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을 진행한다. 또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관심사 발굴 등을 위한 실무진(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LA공항은 북미 공항 중 가장 큰 규모의 여객과 환승수요를 보유한 미국 대표 허브공항이다. 인천공항과 LA공항은 2001년 협력협정을 체결한 후 국제 항공수요 유지 및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을 유지했지만, 코로나19(COVID-19) 이후 공식적인 교류가 중단됐다.

이날 협정식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장과 저스틴 엘바치(Justin Erbacci) LAWA 사장, 니콜라스 록스보로(Nicholas Roxborough) 이사회 위원 등 두 공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이번 협정체결으로 LA공항과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외 선진공항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미래 공항 경쟁력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