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권 고심’ 나경원 제주 특강…어떤 이야기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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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고심 중인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제주를 찾는다.
9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나 부위원장은 10일 오후 제주를 방문, 국민의힘 제주도당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나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직자들과 환담하고 제주벤처마루 10층 대회의실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한편 나 부위원장은 이날 특강 후 당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1시간여 동안 만찬을 한 뒤 오후 늦게 제주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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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일 제주 방문 도당 당직자 환담·특강
당원 질의응답·1시간 동안 만찬도 예정
‘당내·외 목소리’ 입장 내놓을지 귀추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고심 중인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제주를 찾는다.
9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나 부위원장은 10일 오후 제주를 방문, 국민의힘 제주도당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나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직자들과 환담하고 제주벤처마루 10층 대회의실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제주 방문에서 당원들과 만나는 나 부위원장이 어떤 이야기를 내놓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 부위원장은 지난 6일 모 방송에 출연해 "전당대회 모습을 보면서 관전만 하는 것이 맞느냐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그래서 마음을 굳혀가고 있는 중"이라고 사실상 당대표 출마 가능성을 피력한 바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나 부위원장의 '출산 시 부모 대출 원금 탕감'이라는 발언에 따른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데다, 당내에서도 견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 부위원장이 제주 방문에서 지금까지 자신을 향한 당내·외 목소리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나 부위원장은 이날 특강 후 당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1시간여 동안 만찬을 한 뒤 오후 늦게 제주를 떠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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