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박성현, 어메이징크리 의류 후원 조인식 참석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성현(솔레어)이 어메이징크리 의류 후원 조인식에 참석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성현이 어메징크리로 부터 후원을 받는다"고 9일 전했다.

이번 후원 조인식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어메이징크리 매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성현을 비롯해 유용문 어메이징크리 대표이사(사장) 등이 함께했다.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어메이징크리가 후원하는 의류를 착용하고 필드에 나선다.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해인 지난 2017년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차지하며 당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LPGA 투어 2승을 포함해 국내·외 대회에서 18승을 올리고 있다.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성현(오른쪽)이 9일 오전 열린 어메이징크리와 후원 조인식에 참석해 유용문 어메이징크리 대표이사(사장)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또한 팬클럽인 '남달라' 회원수도 2만여명에 달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선수다. 박성현은 조인식에서 "처음 피팅을 했을 때 세련된 디자인과 무엇보다도 부드러운 핏 감에 만족했다"며 "디자인 뿐 만이 아니라 기능적인 면을 많이 신경쓴 것 같다. 올 시즌 어메이징크리의 옷을 입고 좋은 경기력과 퍼포먼스를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대표이사도 "어메이징크리가 골프 팬덤 문화를 처음으로 가져올만큼 골프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골프 스타 박성현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공격적인 플레이와 파워풀한 스윙으로 대표되는 박성현의 이미지와 어메이징크리 브랜드가 잘 맞아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한 "올 시즌 서로 장점을 잘 매치업하고 시너지를 높여 선수와 브랜드 모두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 선수에게 최적의 골프웨어를 마련하고, 최고의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은 이달 말께 2023년 LPGA 투어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3월 20일 막을 여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출전까지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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